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제가 최근 문서 작업을 위한 노트북이 필요해서 한동안 어떤 노트북이 나에게 맞을지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노트북 브랜드도 너무 많고, 사양도 너무 많아서 명확한 구매조건을 정해놓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저의 구매 조건은 3가지, 다음과 같은데요!
1. 가격 : 150 ~ 200만 / 2. 무게&크기 : 1.5Kg, 및 14인치 / 3. 성능 및 용랑 추가 가능여부!
3가지 조건을 정했음에도 충족하는 노트북을 찾기가 매우 힘들더라고요. 요즘 노트북이 성능이 좋거나, 조금만 가벼워도 200만 원은 그냥 훌쩍 넘어버리거든요.
한참을 찾고 또 찾다가, 결국 이 노트북을 구매하게 됐는데요,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4 프로입니다.
1. 모델명 : NT940XGQ-A71A
2. 가격 : 1,569,000원
CPU : 코어 울트라7
GPU : 내장그래픽 ARC아크
RAM : 16GB
SSD : 256GB / 추가 1TB
해상도 : 2880X1800
갤럭시북 4 프로를 이렇게 수령했는데, 삼성 무선 마우스와 함께 같이 왔습니다. 요즘 노트북은 박스 자체도 아주 작고 얇게 나와서 공간을 덜 차지해서 좋습니다.
노트북을 언박싱하는데, 스마트폰 언박싱하는 기분이 드는 건 뭘까요? 아무튼 박스 안에는 갤럭시북 4프로 본체와 충전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요즘 노트북 충전기는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C타입 케이블이 들어 있는데요, 예전처럼 무거운 어댑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습니다. 왜 진즉 이렇게 가벼워지지 않은 건지...
사실 이미 포장이 뜯어져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료로 256 SSD를 하나 더 추가해 주는 이벤트 때문에, 조립돼서 왔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핸드폰처럼 종이 질감의 포장지로 보호되어 있네요.
갤럭시북 4 프로의 상단과 하단입니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로,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갤럭시북 4프로 오른쪽 하단에는 HDMI2.1 포트 1개와 썬더볼트 4, C타입 포트 2개가 있으며, 왼쪽 하단에는 Micro SD카드 슬롯 1개와 USB 3.2 포트 1개 그리고 헤드셋/마이크 슬롯이 있습니다. 요즘엔 그 흔한 랜선 포트가 없는데, 무선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그런 듯하네요.
갤럭시북 4 프로 전면인데요, 기본적으로 화면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있고, 마우스패드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버튼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로그인 시 지문해제로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갤럭시북 4프로를 구동시키면 삼성 갤럭시라고 뜨는데요, 참고로 NT940XGQ-A71A 모델은 프리도스로 윈도우를 따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급하게 윈도우 11을 설치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노트북이란 걸 감안하고서라도 2880x1800의 해상도는 넓게 볼 수 있지만 정말 작게 느껴집니다. 아직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체감은 잘 못하겠지만, 제 예상보다 성능이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무거운 포토샵 같은 작업은 조금 버벅거리는 느낌은 있는데, 웬만한 작업은 전부 가능한 게 바로 이 NT940XGQ-A71A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고사양의 노트북은 아니지만, 대학생용, 업무용으로는 충분히 활용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노트북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