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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일본] 첫 방문 일본의 첫 도시 도쿄 1인 혼자 여행! 221206-221209 / 나리타공항, 1300엔 버스, 도쿄역 라멘스트리트, 일본 회전초밥, 스크램블 교차로, 마루고 돈카츠

by 앵가(카시노리)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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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후기들을 티스토리에 올리고 있는데, 다녀온 순서에 상관없이 제가 올리고 싶은대로 막 올리는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일본에 처음 방문했던 도시, 도쿄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2022년 하반기 코로나 격리가 풀어지고 있을 때,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허용이 된다는 일본의 소식을 듣고 일본 여행을 준비했었는데요! 딱 퇴사하고 나서 쉬는 중에 다낭도 다녀오고 그랬는데, 일본을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이왕 가는거 그래도 그 나라의 수도를 가보자라고 생각해서 도쿄를 가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국 날 새벽에 눈이 엄청 많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무려 2시간 가까이 지연됐었습니다. 심지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는 비가오고, 입국이 늦어지더라고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일본에 입국하니까 이렇게 여행객들을 환영해주더라고요. 웰컴 도쿄!

 

 

분명히 12시 도착예정이었는데,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다보니 금방 저녁이 다가오더라고요. 그래도 비가 온 직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매우 맑고 이쁘네요.

 

 

물론 우리나라 대중교통에서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같이 나오는데 일본도 비슷하네요. 중국어랑 한국어가 동시에 나오다니. 2시즘 도착했는데, 오래걸린 입국절차 등으로 4시가 넘었습니다.

 

 

호텔 도착했을때가 거의 해질녘이었던 것 같아요, 거의 밤이나 마찬가지.

 

 

저녁은 도쿄역 라멘스트리트에서 먹었는데, 도쿄역 지하상가에 이런 캐릭터 상점들이 있더라고요. 토토로와 짱구도 있고, 라멘집들도 진짜 많이 있었습니다.

 

 

라멘스트리트에서 먹었던 라멘, 아마 가격이 1300엔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요. 일본에서 라멘을 처음 먹었는데 생각보다 간이 더 쎄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찐하고 맛있었네요.

 

 

호텔에서 아침식사 쿠폰을 3장이나 줬는데, 한번도 못먹었던,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 지금도 집에 안쓴 쿠폰 3장이 남아 있었더라고요. 볼때마다 속 쓰리네요.

 

 

2일차 아침, 오타쿠의 성지, 아키하바라 역에 갔습니다. 무언가 사려고 간 건 아니었고, 돈카츠 맛집이 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요. 정말 신기한게 우리나라의 용산 전자상가 같으면서도 또 애니메이션 상가들도 많더라고요. 

 

 

여긴 마루고 돈카츠라는 곳인데요, 여기 히레카츠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마루고 돈카츠 : 1 Chome-8-14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일본

 

겉보기에는 일반 가정집 같은데, 돈가츠 맛집입니다. 튀김이 엄청 바삭거리는건 아닌데, 바스락 거리는 정도? 고기 자체는 잡내도 안나고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두께도 너무 좋았고 식감이 괜찮았네요. 히레가스 단품이 2400엔, 정식이 2900엔인데 여기는 무조건 정식으로 먹어야 합니다.

 

 

저녁에는 시부야에 다녀왔습니다. 시부야는 그 유명한 스크램블교차로가 있는데, 신호가 한번에 바뀌는 곳으로 사람들이 우루루 지나가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찍으면 이쁘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타임랩스로 찍은게 있는데 없어졌어요.

 

그리고 여긴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정말 많이 나옵니다. 디지몬 어드벤쳐였나? 거기서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여기는 도쿄역 옛 청사가 있는 광장 쪽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헤매서 도착한 곳이 바로 여기 도쿄역 광장. 더가면 공원처럼 되어 있다는데 저는 바로 도쿄역으로 들어갔어요.

 

 

저녁은 초밥의 본고장 일본이기에 회전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초밥집은 아니었고, 도쿄역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기다리다 들어간 곳인데, 기다리는 이유가 있던 것 같아요. 거기에 하이볼 한 잔을 시켰는데 일본의 하이볼은 단 맛이 없네요. 저렇게 먹어서 아마 5천엔 가까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깝지 않은 돈!

 

일본가시면 꼭 참치 드세요, 참치가 제일 맛있습니다.

 

이렇게 1일차, 2일차 일정이 끝났는데요, 일본 여행을 왜 진작 안갔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3, 4일차 일정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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