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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일본] 첫 방문 일본의 첫 도시 도쿄 1인 혼자 여행! 221206-221209 / 센소지, 도쿄스카이트리, 도쿄타워, 츠지한

by 앵가(카시노리)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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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도쿄여행 1, 2일차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엔 나머지 3, 4일차 일정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여행 1,2일차는 다소 아쉬운 일정이어서 3일차에는 조금 더 열심히 돌아다녔었던 기억이 있네요!

 

 

 

 

3일차 오전,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센소지라는 곳인데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645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아사쿠사 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센소지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센소지 정문부터 바로 사원의 분위기가 나는데요, 센소지까지 쭉 들어가는 길이 온통 상점가로 구성되어 있어요! 코로나 격리가 풀린 직후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듯 하더라고요. 이때 정말 재밌었던건 KBS에서 취재나온걸 눈으로 구경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센소지의 사원이 정말 크고, 웅장해보였는데, 날씨도 좋아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상점가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간식 같은걸 사먹기도 좋았고, 카페도 근처에 조금씩 있어서 앉아서 쉬기도 좋았었네요. 12월이라 추울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도쿄는 따듯한 편이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도쿄 스카이트리, 센소지에서 지하철로 20분 정도였나 아무튼 가까운 동선이어서 바로 향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 : 1 Chome-1-2 Oshiage, Sumida City, Tokyo 131-0045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입장 티켓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당시 덴보테크, 덴보회랑 모두 갈 수 있는 콤보 티켓이 3,100엔이었는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으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저는 무계획 방문이었기에 가서 현장발권했었습니다.

 

 

도쿄스카이트리에서 이렇게 도쿄 전망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도쿄의 산이라곤 멀리 있는 후지산이라서 시원하게 보입니다.

 

 

당시, 세븐틴을 홍보하는 곳도 있었고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 주위에서 계속 세븐틴 노래가 흘러나와서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구경하다가 해지는 것까지 보고 내려왔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점점 잘 안보이긴하더라고요.

 

 

도쿄타워 : 4 Chome-2-8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0011 일본

 

다음 행선지는 도쿄타워였습니다. 3일차에 도쿄 스카이트리와 도쿄타워를 모두 다녀왔는데요. 두 곳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도쿄타워 입장권을 구매하는데 쓴 비용은 3,000엔이었는데 왜 비싸게 주고 올라간건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아무튼 전망대 두 번 올라갔다오니, 순식간에 6만원 정도의 지출이 발생하였네요.

 

 

도쿄타워에 올라간 이유는 바로 야경! 야경보러 갔는데, 역시 야경도 날씨가 좋아야 잘 보이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롯데타워도 안가봤는데, 남의 나라 전망대를 이렇게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그래도 다음 도쿄에 간다면 도쿄타워랑 스카이트리는 꼭 갈 다시 한 번 갈 것 같아요.

 

 

츠지한 니혼바시 본점 : 일본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1−15 久栄ビル 1F

 

그리고 저녁은 츠지한이란 곳에서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도쿄역 바로 앞에 있는 곳이기도 했고, 숙소와 가까운 곳이어서 갔던 곳. 식당 내부가 좁아 웨이팅이 조금 길었던 곳인데, 한 그릇에 3,600엔이나 하는 특상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이 회덮밥이 3,100엔. 당시 환율로 따져도 3만원이 넘는 큰 금액이었죠. 맛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는데, 솔직하게 부담이 안되는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여행을 갔으니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인데, 일본 지하철은 아직 스크린도어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인명사고가 잘 난다고 하네요. 저정도면 걍 뛰어 넘어가도 갈 수 있을 듯.

 

 

 

4일차에 갑작스럽게 몸살이 심하게 와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열이 나면서 축 쳐지더라고요. 약을 먹고 쉬다보니, 배고파서 마지막 식사로 먹었던 라멘. 아파서 그런지 맛은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이상하게 저때부터 여행만 가면 꼭 아프더라고요.

 

 

아무튼 한국으로 돌아와보니, 늦은 밤이었네요.

이렇게 짧고 아쉬웠던 도쿄 여행을 마무리하고, 추억에 잠겨있네요. 

올해 연말에 친구가 도쿄 여행 가자고 하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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