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제가 2022년 12월 도쿄에 갔을 때 묵었던 소테츠 프레사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 호텔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소테츠 프레사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
주소 : 1 Chome-3-10 Nihonbashikayabacho, Chuo City, Tokyo 103-0025 일본
소테츠 프레사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는 도쿄역에서 가까운 가야바초라는 역 근처에 있으며, 도쿄의 유명한 명소와도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소테츠 프레사가 일본의 유명한 호텔 브랜드이기도 하고, 특히 1인 여행객들을 위한 1인 객실이 잘 되어 있다고 해서 선택한 호텔이었습니다.
도쿄에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급하게 여행을 가게 된 터라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는데요.
그래서 호텔과 항공권 합쳐서 60만원이라는 큰 돈을 쓰고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코로나에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일본 항공편도 많이 없었기도 했고요.
소테츠 프레사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의 외관입니다. 얼핏보면 이게 호텔인가 싶기도 한데, 호텔 맞고요. 주위 건물들이 많아서 사실 간판을 잘봐야합니다.
객실로 들어가는 길목과 객실문인데요. 솔직히 이렇게 좁을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좁습니다. 캐리어 1개 펼치기에 굉장히 공간이 부족한 건 사실인데요. 그래도 혼자 여행갔기 떄문에 큰 불편없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문에 이런 자석 푯말이 붙어 있는데, 문 바깥편에 붙여놓으면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일본 호텔들은 화장실이 대부분 작은데, 그 작은 공간에도 욕실은 꼭 있더라고요. 이건 정말 일본 여행 갈때마다 신기한 생각 뿐입니다. 여기는 1층 로비에 애너미티가 있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객실 화장실에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참 신기한게 이렇게 작은 호텔 객실에도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커피포트 등이 다 있어요. 그리고 창문도 하나 있는데 큰 편은 아니지만 밖이 훤하게 보일 정도의 크기는 됩니다.
1인실인데 침대에는 대체 왜 베개가 두개가 있는걸까요?
아, 그리고 여기는 체크인하면 조식 티켓을 주는데요! 아침에 조식먹으러 갈때 저 티켓이 꼭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저는 아침을 모두 안먹었네요.
객실 창문에서 바라본 도쿄, 고층 건물들이 많아서 멀리까지 보이진 않지만 다행히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녁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체크인하고 나니까 한밤중이 되어 버렸었네요.
혼자 여행하는 분, 숙소에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은 분,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소테츠 프레사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라는 호텔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