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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해외여행

[중국] 2016년 중국 배낭 여행 1번,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올리는 포스팅 / 베이징, 텐진, 시안, 충칭

by 앵가(카시노리)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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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2020년 1월 말,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2년이 지나도록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예전에 다녀온 배낭여행에 대한 포스팅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볼까 합니다.

 

제가 2014년도 여름부터 2015년도 여름까지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중국을 가보고 싶어서 가게되었던 배낭여행이었어요! 벌써 배낭여행을 다녀온지도 6년이 지난걸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갔다는 게 새삼 놀랍네요.

 

 

사진은 항상 지우지 않고 잘 간직해둔터라, 자료가 많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당시,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사 사이트는 다 뒤져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 비행기 티켓을 구하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행, 어학연수, 거주, 취업 등 목적과 관계없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중국대사관에 가서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두 번째, 여행사/비자발급대행업체를 통해 발급받는 경우

네, 저는 여행사에서 대행을 통해 발급받았죠,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약 7만 원정도 들었던 거 같아요.

​저 가격은 약간의 대행비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자세한 가격은 여행사 또는 비자 발급대행업체에 문의하시면 되는데, 중국 비자만 검색하면 무수히 나오니 잘 찾아보시면 돼요~!

​그리고 비자는 각 목적에 따라 다른 유효기간이 있으니 꼭 항공권/여행 일정에 맞춰서 발급받으셔야 해요!

 

당시 배낭여행을 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고 더 많이 다닐려고 계획표까지 짜면서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 계획표 파일은 아직도 제 외장하드에 있어요! 또한, 한달간의 장기 여행이자, 예산의 한계로 인해 더 세세하게 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항공권, 비자 등을 포함해서 제가 한달 간의 배낭여행에서 사용한 돈은 대략적으로 200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각 여행지를 돌면서 받은 표와 안내책자 등은 지금 본가에 내려가면 아직도 있어요. 지금 저 사진을 보니까, 정말 열심히 많이 돌아다녔네요....

 

당시 저의 여행루트는 북경/베이징에서 시작해서

천진/톈진 - 서안/시안 - 중경/충칭 - 성도/청두 - 낙산 - 구채구 - 샹그릴라

- 리장/여강 - 따리/대리 - 쿤밍/곤명 - 장가계 - 난징/남경

마지막에 상해/상하이에서 돌아온 27박 28일의 일정으로 총 14 개의 도시/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베이징에 가면 꼭 들린다는 천안문광장과 텐진역 앞에 다리에서 야경사진까지 남들 다 가는 곳은 가본 것 같네요!

사실 베이징은 어학연수와 방학연수 등을 다녀왔었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었는데, 텐진은 처음 가본 곳이어서 당시 엄청 설레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텐진은 이태원거리라는 곳도 굉장히 유명한데,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구경할 곳이 없던 게 조금 아쉬웠었고, 당시 만났던 친구와 하이디라오에서 훠궈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텐진은 고문화 거리와 고부리 만두, 천진아이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생각보다? 많은 도시였어요!

 

 

그리고 텐진에서 베이징, 그리고 시안까지 가는 길은 침대 기차를 타고 무려 12시간을 탔던 기억이 있네요!

저 침대기차에 누워서 자고 일어났더니, 시안에 도착했었죠!

 

 

시안(서안)은 어학연수로 다녀온 곳이기는 했지만, 당시 여행 일정에 포함시킨 이유는 어학연수의 추억 때문에 1년 만에 다시 갔었던 것이었죠! 사실 시안이라는 도시는 여름에 무지 덥기 때문에 여름에 가는 것은 비추에요!

 

언젠간 코로나가 괜찮아지고,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맘편히 다녀올 수 있으면 제일 먼저 다시 가고 싶은 도시가 바로 시안입니다! 제가 역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중국 고대 역사에서의 12~13 왕조의 수도를 차지했던 고도로 볼게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왼쪽 사진은 제가 어학연수 했었던 시안의 서북대학, 오른쪽은 베이징의 베이징어언대학입니다!

 

 

그리고 시안에서 충칭으로 넘어갔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문이었어요! 충칭은 저랑 맞는 도시는 아니었는데, 이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보러 가기 위해서였죠! 중국에는 우리 선조들이 독립운동을 했던 지역으로 충칭, 상하이 외에도 난징, 광저우 등 여러 도시에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 가보고 싶네요!

 

 

충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외 가볼 만한 곳은 츠치 코우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상점가 같은 곳인데, 당시 40도였음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아 그리고 충칭은 이 홍야동이라는 곳의 야경이 그렇게 예뻐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저 모양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아름답습니다. 

반대편에서 홍야동을 바라보면 엄청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여행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데, 언젠가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들이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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