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작년인 2023년 12월에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입니다! 2022년 12월 도쿄에 다녀온지 딱 1년만에 다시 떠나게 된 해외여행의 목적지는 방콕, 1년 만에 가는 여행이라 굉장히 설레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네요.
당시, 서울/인천 17:05에 출발하여,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21:25에 도착했습니다. 태국 여행이 저의 구여권 마지막일 줄은 몰랐죠. 아무튼 방콕에 떠나는 날부터 이미 날씨가 너무 좋았었습니다.
무려 6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태국의 수도 방콕! 딱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더운 열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제 기억 상으로는 당시 온도가 35도였을거에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는데, 픽업서비스를 이용해서 가서 편하게 갔습니다.
당시 방콕에서 묵었던 호텔은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이라는 곳인데, 3박에 54만원정도 했었으니 숙소에 큰 돈 들였던 곳입니다. 같이간 친구와 둘이서 숙소에 돈 아끼지 말자라는 주의로 합의를 본 상태여서 쾌적하고 좋은 숙소를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방콕 호텔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따로 해보도록 할게요.
랍우본 : 251 6 S Sathon Rd, Yan Nawa, Sathon, Bangkok 10120 태국
호텔 근처에 랍우본이라는 로컬 식당이 있었는데, 구글 평점 4.4에 한국사람들도 자주 간다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체크인만 바로 해놓고 달려갔던 곳이 바로 여기 랍우본이었습니다.
랍우본에서 시원한 태국 맥주와 함께, 볶음밥, 똠양꿍, 그리고 항정살 구이를 시켰는데 여기 항정살 구이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가 외국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 여기서 먹은 모든 메뉴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 맥주는 알쓰인 제가 마셔도 밍밍해서 별로였어요. 저기에 콜라까지 해서 총 500바트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랍우본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해결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바로 잠을 잤었습니다.
2일차 아침, 친구 덕분에 잘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요. 베트남 쌀국수와는 다른 느낌의 태국 쌀국수와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여기 음식은 외국인 입맛에 괜찮을 정도로 무난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간이 짠 것 뿐, 종류도 적당히 있고 맛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2일차의 첫 일정은 방콕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맑은게 사진 속에 그대로 담겨있는데, 진짜 방콕의 날씨는 매우 덥고 습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무난한 날씨였다는게 다시한번 놀랍습니다.
이렇게 방콕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저희는 아이콘 시암이라는 방콕의 거대한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아이콘 시암으로 가기 위해 태국의 지하철인 MRT/BTS를 탔는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지하철이었네요.
아이콘 시암 : 299 Charoen Nakhon 5 Alley, Khlong Ton Sai, Khlong San, Bangkok 10600 Thailand
여긴, 밤에오면 야경이 그렇게 멋지다고 하는데, 저희는 낮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콘 시암에서는 수상택시를 탈 수 있어서, 강에서 양쪽 사이드로 구경이 가능합니다.
당시 12월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가운데 있었고, 아이콘 시암 지하에는 수상 시장도 있어서 신기한 음식들도 많이 팔더라고요. 태국 물가에 비해 쇼핑몰에서 파는 물건은 솔직히 한국보다 비싼 제품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 방콕 : 373/2 ซอย เยาวราช 11 Yaowarat Rd,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다음 일정은 태국의 차이나타운! 중국인들은 어느 나라에 가던지 차이나타운이 생기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인천에도 차이나타운이 있는 것처럼요.
아 중간에 또 카메라 잘못 만져서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버렸어요. 실제로는 저렇게 어둡지 않았는데 말이죠.
반쏨땀 사톤점 : 9 1 ถนน ศรีเวียง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둘째날 저녁은 미슐랭 리스트에 있는 반쏨땀 사톤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먹고 있는 중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반솜땀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직원에게 달라고 하면 줍니다. 그런데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어도 어떤 맛인지 가늠이 잘 안가는 태국음식이어서 사진만 보고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인데요,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 음식들은 나쁘지 않았네요. 미슐랭 가이드에 있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매우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정도 음식이 약 900바트 정도였는데, 태국치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저녁식사를 하고난 후, 친구와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갔었는데요. 마사지 받은 사진은 안남아서 조금 아쉽네요. 태국 마사지, 가겨은 저렴한데 진짜 아프게 잘합니다. 꼭 받으세요!
방콕 여행은 가볍게 시작했는데요, 사실 제가 아픈 상태로 여행을 시작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일정을 여유롭게 가졌습니다. 왜 자꾸 여행만 가면 아프냐...그래도 3일차와 4일차에는 나름 알차게 보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그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