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예전 퇴사하고 휴식기 동안 다녀온 제주도 혼자 여행 추억을 되살려보고자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2022년 8월에 퇴사하고, 쉬면서 뭘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못갔던 여행을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던 때는 18년 1월이었는데요. 그때 당시 찍었던 제주도 사진인데, 당시 제주도 날씨가 매우 맑아서 좋았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때는 대학 친구들과 함께 가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로부터 4년 뒤인 2022년 10월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저때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 듯 합니다. 저 HELLO JEJU 사진을 찍는게 국룰이어서 한 컷 남겨뒀었네요! 당시 새벽 6:25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는데, 그 이른 시간에도 비행기는 만석,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주도 자매국수 : 고기국수/돔베고기
자매국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항골남길 46
다른 곳으로 이전한 자매국수집.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서, 건물이 엄청 커졌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고기국수와 돔베 고기를 먹으러 렌트카를 수령하자마자 바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오픈시간도 안됐었고,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오픈하고 30분 정도 지난 뒤에 들어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자매국수의 고기국수와 돔베고기 소를 주문했는데, 고기는 진짜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예전에 먹었던 고기국수에 대한 기억이 미화된건지, 이때 먹었던 고기국수는 국물 자체가 밍밍해서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죠. 돔베고기는 우리가 아는 그 보쌈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고기국수 : 9,000원 / 돔베고기 소 : 17,000원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곽지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를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진짜 바다가 너무 예쁘고 10월임에도 춥지도 않고 따듯해서 돌아다니기 너무 좋았었네요. 지금 봐도 바다빛이 너무 이쁘고 하늘도 이뻐서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 여행이었습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플레이스 캠프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제가 당시 묵었던 호텔은 플레이스 캠프 제주라는 곳입니다. 제주도 성산에 위치하고 있고, 성산일출봉을 도보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었네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이런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녁에 스크린에 영화도 켜주기도 했습니다. 밤이 되니 살짝 춥긴 했는데 사람들이 나와서 영화를 보더라고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1인실도 잘 되어 있는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방 자체는 좁은데 있을건 다 있습니다. 일본 여행 갔을 때의 호텔이 생각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샤워실에는 문이 달려 있는데, 호텔 방문을 열자마자 바로 세면대가 보이고, 침대가 눈앞에 보입니다. 방 바닥에 캐리어를 펼쳐놓으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좁았으나 혼자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의 방을 구하기 쉽지 않을거에요. 평균 1박에 5~6만원 정도 하는 가성비 호텔 구하기 쉽지 않잖아요!
광치기 해변
너무 이른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잠깐의 낮잠을 자고 호텔 근처의 광치기 해변으로 갔습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이 너무 잘보이고, 제주 올래 1코스의 마지막이자, 2코스의 시작점이라서 도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광치기해변은 사진찍기에 너무 좋고, 날씨가 이렇게 좋을때면 사진이 정말 이쁘게 잘나온다고 합니다.
광치기 해변에서 제주 동부해안도로를 쭉 따라가면 이렇게 이쁜 제주도의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는 완전 핫한 스팟이 아니라면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차를 몰고 가다가 주차해놓고 구경하고, 또 운전하다가 멈춰서 구경하고, 반복해서 열심히 바다를 구경했었죠!
제주도 첫날은 자매국수 → 곽지해수욕장 → 플레이스캠프제주 → 광치기해변 → 동부해안도로를 따라 여행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다녀온 제주도는 진짜 힐링 그 자체였었죠.
이후의 제주도 여행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