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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국내여행

[부산] 241012-241014 부산 2박 3일 여행 - 개미집 낙곱새,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 해동용궁사

by 앵가(카시노리)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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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앵가입니다.

지난 10월 12일 ~ 10월 14일, 부산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예전에 친구들과 여름에 부산 바닷가에 놀러 갔던 이후로 10년이 지난 후 처음으로 갔었습니다.

 

부산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에서 KTX를 탔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한국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아 보이는 듯 했습니다. 부산으로 가는 KTX 비용은 1인당, 약 6만 원 정도였는데, 체감상 진짜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왕복이면 12만 원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 이번 여행은 KTX와 뚜벅이 콘셉트이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이 있는 해운대로 갔는데, 제가 묵었던 호텔은 페어필드 바이 메이어트 부산이었습니다. 여기는 적당한 가격대에 해운대 근처에 숙소를 구하기를 원하다면 갈만합니다.

 

 

저녁은 해운대 로데오 거리에 있는 개미집 국제시장본점에서 낙곱새를 먹었는데요. 로데오 거리 중앙에 있어 근접성이 매우 좋고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고, 낙지, 새우, 곱창을 좋아한다면 추천! 사실 메뉴가 너무 술안주로 딱 인 것 같은데, 저는 술을 안 좋아해서 식사만 하고 나왔었네요.

 

 

해 질 녘과 한밤 중의 해운대 바닷가에 갔는데, 여전히 해운대에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여름 해수욕장 시즌이 끝나서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산책 나오는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해운대의 야경을 보면서 시원한 바닷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해운대 근처에는 카페가 많아서 근처 카페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 부리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2일 차 아침에는 해운대 로데오 거리에 있는 밀양순대돼지국밥에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돼지국밥의 원조, 부산에서 먹었는데 사실 정말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아 돼지국밥이구나 라는 느낌이 더 강했었네요.

 

 

아침을 먹고 난 후, 해동 용궁사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부산 여행 2일 차에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10월임에도 살짝 더운 느낌이 있었지만, 공기 자체는 선선해서 여행 다니기 좋았습니다.

 

 

해동용궁사 앞의 시장 골목에서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용궁사까지 가는 길에 있었던 문화유산도 구경했었네요. 12 지신의 모양을 뜬 석상과 보리달마대사의 석상, 그리고 석탑도 보이더라고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하늘과 바다가 진짜 너무 이쁘더라고요. 진짜 여행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동용궁사에서는 매주 일요일 11:30 ~ 12:30에 점심 대중 공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해동 용궁사에 갔을 때는 비빔국수를 주고 있더라고요. 많은 관람객들이 먹고 있는 걸 보니, 저도 먹고 싶었는데 아침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시각이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요즘 해외여행만 다니느라, 국내 여행을 거의 안 갔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국내 여행 부산을 다녀오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를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일정은 태종대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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